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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주 신부님 인사 말씀

박세혁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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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성마리아 성당 (4월 19일 부활 2주일)

신자여러분~
금일 부활 2주일을 맞이했습니다.
교황님의 부활성야 말씀을 나누어 봅니다. "예수님의 무덤으로 가던 여인들은 우리처럼 고통과 갑작스럽게 다가온 비극을 겪었고, 죽음이 그들의 마음에 무겁게 자리잡았습니다. 이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잘려진 희망으로 고통스럽고 우리와 같이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죽은 예수님의 몸에 바를 향유를 준비하는등 어두운 가운데서도 자비의 불꽃을 피웠습니다. 부활의 희망은 그저 낙관론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얻을 수 없는 천국으로부터 온 선물입니다. "

토마스는 우리처럼 이성적으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측면에서 정확히 분석할 필요도 있지만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시간들이 아무런 의미 없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감사 인사 올립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도저히 언급하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교무금이나 합동미사 예물 등을 봉헌해 주고 계십니다.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다면 힘겨워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 내시고 건강하세요. 

-최중혁 마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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